제주에 봄소식 전하는 매화 활짝 … 평년보다 7일 일러

  • 등록 2023.02.10 13:21:05
크게보기

제주지방기상청, 1월 하순 한파와 대설로 지난해보다는 개화 2일 늦어

 

매화꽃이 활짝 피며 제주에 봄소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지난달 11일 발아해 전날 개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일 늦고, 평년보다 7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하순부터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두 차례 많은 눈이 내려 지난해보다 개화가  2일 늦었으나 이달 들어 대체로 높은 기온을 보인 날이 많아 평년보다 7일 이르게 개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서귀포기상관측소의 매화가 개화했다. 지난해보다 12일 늦고, 평년보다 8일 이르게 꽃이 피기 시작했다.

 

걸매생태공원, 한라수목원과 사설 관광지인 한림공원, 노리매공원 등 도내 곳곳에서 매화나무가 서서히 꽃을 피우기 시작해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기상청은 표준 관측목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