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 도당위원장·사무처장 사퇴

  • 등록 2012.04.25 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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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강지용 당협위원장 선출...차기 도당위원장 현경대 전 의원 거론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변화와 쇄신, 대선 승리를 위한 체제정비에 나선다.  4.11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기 위해 김동완 도당위원장과 문관영 사무처장이 동반 사퇴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23일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시 갑, 서귀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현경대 전 의원과 강지용 제주대 교수를 선출 승인했다.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는 부상일 위원장의 '낙마'로 사고 당협 지정에 따라 추후 공모를 통해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김동완 도당위원장은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제주도당의 변화와 쇄신의 속도를 내야한다. 체제 개편은 불가피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4일 사퇴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오는 5월 15일 예정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의원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대선을 이끌어 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  '친박근혜계' 인사인 현경대 전 의원 또는 현 전 의원의 측근이 거론되고 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문관영 사무처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차기 사무처장은 김견택 중앙당 연수국장(전 제주도당 사무처장)의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관련 대의원과 당원 선거인단에 대한 승인도 함께 이뤄졌다.

 

대의원과 선거인단 규모는 총 2552명으로 당연직 86명과 선임직 2466명이 포함된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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