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사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탠더드 전기동 비축을 시작한다.
조달청은 시범적으로 5월에는 우선 500톤 규모로 비축하고 순차적으로 비축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순도가 높은(99.99% 이상) LME에 정식으로 등록된 규격의 전기동만을 비축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 규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스탠더드 전기동이 동 파이프, 합금 생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기술향상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소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정부 비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조달청 관계자는 “정부 비축은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납, 알루미늄 등의 비축 품목에 대해서도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스탠더드 전기동은 런던금속거래소 등록규격(LME Registered Copper Grade A) 전기동보다 불순물(철, 황 등) 함량이 높은 규격으로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