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립 제주교향악단 및 합창단 연주단원 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시에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제주교향악단 및 합창단의 단원을 공모한 결과 총 75명이 응모해 평균 6.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실시한 공모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현재 결원인 파트별 연주단원 12명을 충원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분야별로는 교향악단 바이올린 분야가 1명 모집에 13명이 응모해 1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에는 국내 대학원 졸업자가 16명, 해외에서 대학원 과정을 졸업한 응시자도 13명이나 되었다.

이들 응시자는 오는 27일 10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내 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연습실에서 악기별, 성부별, 자유곡·지정곡·초견곡 등 실기와 면접 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며 공무원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도립예술단의 상임단원으로 위촉하게 된다.
제주시청 관계자는 “이번 예술단원 충원으로 도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풍성한 사운드, 한 차원 높은 연주프로그램으로 제주시민에게 고품격의 문화향유를 충족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