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자연경관, 이스라엘은 238억 쓰고도 탈락"

  • 등록 2012.04.20 1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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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결정적일 때 인증식 하는 것이 효과적"

우근민 지사는 20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예산과 관련해 "약 210억원이 들었는데 소소하게 든 것은 계산하기 복잡하다"며 "이스라엘의 '사해'지역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 238억 원을 썼는데 탈락했지만 선정과정에서 사해에 대한 홍보효과는 비용을 능가한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다른 지역들도 모두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들"이라며 "아프리카의 경우 100원에 한 끼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런 지역이 당선 됐다는 것은 개인이 전화를 걸었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상상이 되지 않냐"고 되물었다.

 

우 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과 관련해 홍보를 공항과 서울시 등 35개 대형 LED전광판과 제주지역에서도 유관기관 읍면동 지역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발전연구원의 산출된 결과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 78만 명에서 113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6275억 원에서 1조18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N7W 재단으로부터 '인증식을 언제하겠냐'는 얘기가 들어왔다"며 "현재 다른 나라에서 인증식을 하며 제주도를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결정적일 때 인증식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N7W 재단에게 인증식을 나중에 하겠다고 요청한 상태"라며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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