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컷오프' 박선호 "허향진 예비후보 지지"

  • 등록 2022.04.18 1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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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주지사 후보 당선돼야 ... 허향진, 본선서 상대당 후보 이길 경쟁력 갖춰"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박선호 전 예비후보가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 지지를 선언했다.

 

박선호 전 예비후보(67·원바이오닉스선호코리아대표)는 18일 허향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자 허향진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는 대학총장 등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소통능력, 지역사회의 모든 연령과 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화합과 친화력, 그리고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본선에서 상대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또 "허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후보 제주총괄선대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윤 당선인과 새 정부 인맥과도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힘있는 도지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경선 승리는 물론 국민의힘 제주도정을 만들어내기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3일 광역단체장 1차 경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이날 발표된 제주지역 경선 후보자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성철 국민의힘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가나다순) 등이다.

 

김용철 공인회계사, 박선호 전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도심살리기특별위원장,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학 겸임교수 등 4명은 컷오프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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