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전통을 몸으로 배우며 미술 솜씨도 뽐낼 수 있는 기회.
박물관의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에 참가해 보세요.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5월 14일에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연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는 지난 2001년 국립제주박물관이 문을 열 때부터 개최해 올해 11회를 맞는 대표적인 박물관 행사다.
도내 초등학교와 학부모에게 관심과 각광을 받는 대회이기도 한 이 대회는 초등학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제주도지사 및 도교육감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여해 참가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동기를 부여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이 대회가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적 소재들을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으로 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전통문화 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4일 국립제주박물관 전시실 및 야외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 소재 초등학교 학생 중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가 소속 학교 담당교사에게 신청하고 각 학교별 담당교사가 박물관에 5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전화=064-720-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