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새누리당·서귀포시)가 학자금 대출이자에 대해 전면 무이자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10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도내외 대학교육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은 소수 학생을 제외하면 대출에 의존해야 한다”며 “학자금의 대출이자를 전면 ‘무이자’로 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공적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확대, 대학의 소득기준 장학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 해당부서가 정책적으로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금융회사에선 다양한 취업 후 상환방식의 대학생 대출상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제 및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전면 무이자로 대출하고 생활비 지원도 대폭 늘려 학기당 150만원(월 25만원)수준으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민간 금융회사의 대학생 대출 이자율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기 쉬워 이자비용이 대학생 상환능력을 웃돌 수 있다”며 “이는 채무불이행자를 양산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부문에서는 기존 학자금 대출의 지원대상을 확대한다”며 “민간부문에선 대학이 스스로 소득기준 장학금과 기숙사 확충으로 교육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대학학자금 마련 저축 등을 통해 학자금을 마련토록 장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대학학자금 마련 저축에 세제혜택을 활용하는 방안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