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새누리당·서귀포시)가 대형 어선의 제주 주변 조업금지 해역 확대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9일 송산동 어촌계와 노인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타지방 대형어선들이 제주 연안까지 들어와 고등어와 전갱이를 무차별 포획하면서 어족자원 씨를 말리고 있다”며 제주 주변 어장을 보호를 약속했다.
이어 “제주 연안에서 수산자원의 번식과 보호를 위한 특별한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조업금지구역 확대 방안을 마련을 주장했다.
그는 “제주도 주변해역 연안어장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획강도가 높은 타시도 대형어선인 저인망, 통발, 선망, 안강망어업에 대해 조업금지구역을 확대하겠다”며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해 대형․중형저인망어업에 대해 현행 제주도 우도, 표선, 문섬 등 6해리 해역에서 제주도 본도에서 약 25해리에서 30해리까지 대형트롤어업 조업금지구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주 어민들이 어업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존 6해리의 조업구역을 10해리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 주변해역의 조업금지구역 확대를 위해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 중앙절충을 강화하겠다”며 “타시도 대형어선이 조업금지구역 침범조업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