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강창일 후보와 현경대 후보의 내국인카지노 찬성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장 후보는 9일 논평을 통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4.11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제주10대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한 것과 관련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갑)와 현경대 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의 답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장 후보는 “강창일 후보와 현경대 후보만이 내국인카지노에 대해 찬성했다”고 지적하며 “강창일 후보인 경우 같은 당 김재윤 의원과 더불어 경빙산업 유치마저 찬성해 제주를 사행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경대 후보는 영리병원 도입에도 찬성 의사를 밝혔다”며 “복지를 최우선하는 방향으로 정강정책을 전면 개편한 새누리당이 사실상 영리병원 추진을 포기한 점과 정반대 입장”이라고 말하며 새누리당에 대해 영리병원 추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들 후보가 내세운 정책은 제주도를 한탕주의가 판치는 도박의 섬으로 육성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두 후보를 비판했다.
장 후보는 현경대 후보의 의정활동계획과 제주10대 현안의 뒤늦은 답변서 제출을 언급하며 “이들 후보의 답변내용 및 질의응답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이들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의 자질이 있는지 의심하게 된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