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수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새로운 정치를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8일 노형동에서 하귀까지 네 번의 거리유세에서 “지난 7일 오일장에서 현경대 후보(새누리당·제주시 갑)에게 유세장을 새치기 당해서 유세를 못하고 돌아왔다”며 “6선의 힘이 고작 정치신인이 언론에 공지한 유세장을 가로채기 하는 구태의 힘”이라고 비판하며 새로운 정치를 강조했다.
이어 현 후보의 인터뷰를 내용을 언급하며 “20년간 국회의원 업적으로 내세운 선박등록제와 관광복권이 현 후보가 제시한 수익금액과는 차이가 있다”며 “20년의 업적으로 기록할 수준이 못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동훈 후보의 제주복합공항도시 공약에 대해 “‘신공항 건설에 민간투자를 유치한다면 신공항 건설계획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도시가 아니라 민간투자 공항 건설을 공약했다”며 “반서민적이고 재벌정책이라는 비판에 대해 ‘도시만 민간이 개발하는 BTO방식’이라는 장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고 후보는 “장 후보는 자신이 서민이고, 경제전문가, 도시개발전문가라고 주장하지만 건설회사 사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공약에 오류를 인정하고 수정하는 것이 정치인의 첫 번째 덕목”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공약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