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김재윤 후보, 중문관광단지 공약 등 ‘4대 거짓말’ 사과해야”

  • 등록 2012.04.09 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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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무소속·서귀포시)가 김재윤 후보에게 중문관광단지, 신공항, 해군기지, 기초자치권 정책에 대해 서귀포시민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8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김재윤 후보(민주통합당·서귀포시)가 발표하거나 발언한 서귀포시 주요정책 내용을 파악한 결과 앞뒤가 맞지 않거나 거짓발표 내용이 적지 않다”며 “서귀포시의 핵심적인 정책에 대해 김재윤 후보가 기본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김재윤 후보의 중문관광단지 정책에 대해 “지난 3월 21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중문골프장 일부를 복합리조트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운동오락시설 부지로 지정되어있는 중문골프장의 용도를 변경해 조성 부지를 확보할 것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후보는 "김재윤 후보가 TV토론에서 ‘복합리조트 공약 관련 중문골프장을 그대로 놔둘 것이며 축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며 김 후보가 발표한 정책자료 내용과 전혀 다른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공항 유치와 관련해 “김재윤 후보는 TV토론에서 ‘4차 공항중장기발전계획에 신공항을 반영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수요 조사 계획만 있을 뿐”이며 “TV토론 이후 언론인터뷰에서 ‘5차 중장기계획에 신공항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본인의 발언 내용을 뒤집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군기지에 대해 “김재윤 후보는 TV토론 등에서 ‘갈등해소를 위해 제주해군기지 관련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지만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해군기지 특별법에 대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기초자치권 부활 관련해서도 ‘기초자치단체 부활 추진’을 주장했다가 부정적 의사를 표명하는 등 오락가락한 거짓정책 행보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에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는 “김재윤 후보는 4대 주요 정책 외에도 「작가의 산책길」 거짓홍보, 장애인종합체육관 용역비 문제 거짓발표로 서귀포시민을 우롱해 왔다”며 “진정성 없이 거짓말로 유권자를 무시해온 후보에 대해서 반드시 서귀포시민들은 심판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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