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어린이집 원아 12명 식중독 의심 증세

  • 등록 2021.04.07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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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의뢰 ... 제주시 "정확한 원인 결과 나와야"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12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제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7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고 제주보건소에 신고했다.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원아 1명과 4명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

 

제주시와 제주보건소는 원아를 상대로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5~6일 사이 원아들이 섭취한 음식물을 수거하고, 조리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원인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와 보건소 측은 원아를 상대로 모니터링해 추가 발생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박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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