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윤 후보(민주통합당·서귀포시)가 어르신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8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노령연금액 인상과 대상 확대, △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 △경로당 및 노인대학 지원법 제정을 공약했다.
그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70%에게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액은 최대 월 9만원 수준”이며 “이는 2011년 1인 가구 최저생계비 53만원의 17%에 불과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기초노령연금법’개정으로 2018년까지 현재 연금액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부가 2012년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전부틀니’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에서 50%를 지원할 예정이나, 75세 미만 어르신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희귀난치성질환자, 만성질환자 등에 한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급여에서 노인틀니 50% 지원 비율을 늘려나가고, 지원대상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증가에 비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며 “어르신이 문화를 즐길 수 있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및 노인대학 지원법’을 제정해 경로당과 노인대학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