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젊은 층 투표율 끌어 올리기에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원보궐선거와 관련해 투표율이 낮은 20대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대 총학생회가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 총학생회는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 교내 4곳에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갈수록 20대의 투표율이 낮아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20대를 위한 정책과 공약이 줄어들고 있는지 모른다. 당연히 행사해야 할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들의 이익 또한 포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투표참여 동참을 호소하는 대자보를 작성해 교내 20여곳에 붙이고 다른 연령대보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20대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역대 국회의원선거 연령대별 투표율】-제주 (단위 : %)
| 선 거 명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이상 |
| 제15대 국회의원선거 | 51.5 | 65.7 | 80.0 | 84.7 | 76.7 |
| 제16대 국회의원선거 | 47.2 | 59.6 | 73.1 | 85.3 | 81.7 |
| 제17대 국회의원선거 | 43.8 | 56.7 | 66.2 | 77.1 | 74.2 |
| 제18대 국회의원선거 | 32.4 | 41.6 | 55.5 | 68.1 | 70.3 |
이번 투표참여 캠페인은 제주대 총학생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오는 9일과 10일 2일간 제주대학교 정문·후문, 학생회관 등에서 등·하교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도선관위에서 지원해 준 정책선거 홍보리플렛 및 투표참여 홍보물품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