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제원아파트 재건축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시 연동 소재 제원아파트는 2000년대 들어 재건축 논의가 있었지만 아파트 단지 사이를 관통하는 기존 도로를 폐도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걸림돌이 돼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며 “건물과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재건축이 필요 불가분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연동 제원아파트는 5층 높이로 656세대가 살고 있으며, 녹지공간이 많고 신제주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며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마련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제주자치도 특별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폐율과 용적률을 조정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아파트는 지상면적을 줄이되 고층화해 공원 등 녹지공간과 문화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는 방향으로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