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홍 후보(진보신당·제주시 을)가 로컬푸드 기준 및 지원에 대한 법제화를 공약했다.

전 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농민들에게는 환경친화척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통해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 제공으로 국민농업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먹거리 운송 에너지(푸드마일)를 저감해 온실가스 및 오염, 포장폐기물 발생 절감해야 한다”며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활동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후보는 “로컬푸드 기준 및 지원을 법제화하겠다”며 “생산자 조직과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군대급식, 공공급식으로 친환경 유기농 이용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생협 조직과 연계해 지역 단위 로컬푸드 협의 및 지원기구를 구성하겠다”며 “골목마다, 공원마다 텃밭을 가꿔 농산물을 생산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바이오매스 이용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