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괴편지, 선거인 명부 유출, 정계은퇴·당선무효”

  • 등록 2012.04.07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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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수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현경대 후보 지지호소 괴편지’ 관련 선거인 명부 유출 후보에 대해 정계은퇴 및 당선무효를 주장했다.

 

고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불법 선거운동 편지 사건에 대해 새누리당 선대 총괄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공세’, ‘공작정치’, ‘조직적인 음해공작’, ‘자작극 가능성’ 등의 단어를 동원하면서 제주판 공작정치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렇게 혼탁한 단어가 기자회견에서 나올 수 있는지 의아하고 기절초풍할 일”이며 “이번 사건에 대한 양측의 공방은 정책선거를 외면하고 선거판을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고 후보는 “만약 선거인 명부 유출 후보가 당선된다면 도민의 당선무효 요구로 제주사회에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대해 선거일전 선거인 명부 유출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인 명부 유출 후보는 즉각 정계를 은퇴하여야 한다”며 “만약 수사 지연으로 당선이 되었다면 혼탁선거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당선증을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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