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새누리당·서귀포시)가 생태관광 혁신적 개선방안으로 ‘생태인증제’ 도입을 공약했다.
강 후보는 7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올레길 생태관광을 개발의 방패막이로 이용하거나 생태관광에서 발생한 수익을 자연자원 보전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올레의 본정신인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을 일부 여행사가 관광일정에 끼워 팔아 체류관광으로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생태관광 인증제에 대해 여행상품, 여행지, 숙박업소 등에 공인된 생태관광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증제의 기대효과로 △관광객들이 질높은 관광매력물에 대한 차별적 선택 기회 제공, △관광사업자에게 기업의 이미지와 상품 선호도에 긍정적인 효과 제공, △관리자는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유형을 도입 및 활성화 계기 등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관광이라는 개념 확립과 자연자원의 보전, 지역주민 참여 가능성 등 원칙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게 됨으로서 인증제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며 생태인증제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