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일본 정부, 독도영유권 주장 즉각 중단”

  • 등록 2012.04.06 2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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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저지른 만행부터 철저히 반성하라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갑)가 일본 정부에 대해 독도영유권 주장 즉각 중단과 과거 만행 반성을 촉구했다.

 

강 후보는 6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이날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그리고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발을 내뱉었다”며 “일본정부는 겉으로는 한일 과거사 청산과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표방하지만, 뒤로는 끊임없이 자국 영토 야욕을 추구하는 표리부동한 자세를 취하며 망언․망동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공존과 화해로 나가는 21세기 인류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과거의 저지른 만행을 반성할 줄 모르고 소아병적이고, 후안무치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더 이상 일본제국주의 망령의 발로를 용서해주기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경고했다.

 

이어 일본 정부에 대해 “진정 한일 양국 간의 우호와 신뢰 관계의 유지를 원한다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과거에 저지른 과오부터 철저히 반성하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해 “실체없는 ‘조용하고 단호한 대응’을 즉각 철회하라”며 “그간 우리 정부의 대응은 전혀 단호하지 않았고, 매우 조용하기만 했다”고 비판하며 강력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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