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새누리당 제주도당, 도의원 보궐선거 여성공천 전무”

  • 등록 2012.04.05 1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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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새누리당 제주도당에게 여성정치참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며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5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강창일 후보(민주통합당·제주시 갑)가 여성공천 강제할당을 담은「공직선거법」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며 “강창일의원은 정당이 여성후보를 추천 못했을 때 정당 추천 후보자 모두 피선거권을 무효토록 하고 있는 법률안은 위헌소지가 있어 소신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창일 후보가 누누이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여성정치인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후보를 30% 공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여성 후보 6%공천에 그쳐 약속을 어겼다”며 “새누리당은 여성 정치인의 참여 기회를 스스로 족쇄고 있는 당”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제주도가 여성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난공불략의 요새”라고 한 발언에 대해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 여성후보를 공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바 있는지 밝혀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일도2동 갑 지역에 여성후보인 강민숙 후보를 공천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이는 여성의 정치참여를 증대하기 위한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의 노력”이며 “이런 노력 하나 없는 새누리당이 여성정치참여 운운하며 상대후보를 트집 잡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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