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가 특정 지역으로 몰리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이며 “대학 유치로 서귀포시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귀포시의 대학 유치가 산남･북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유명 국제호텔경영대학, 골프, 승마, 요트 같은 레포츠전문대학, MICE산업 전문대학 등의 특성화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제 전문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경쟁력 있는 세계 유수대학과의 교류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서귀포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전국 최하위권에 있는 서귀포시의 교육투자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귀포시지역에 지역별 청소년학습문화센타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센터에는 시가 운영비를 지원·보조하는 질 높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시키겠다”며 “센터 내에 소공연장이나 전시시설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계획하며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학교 급식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