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해적녀·해적기지, 종북·좌파 척결"

  • 등록 2012.04.04 15:55:34
크게보기

"공사 지연은 대통령·.도지사 때문...건설 촉구"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가 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천안함 46호국용사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정을 혼란스럽게 하는 종북·좌파 세력을 제주도에서 몰아내고 조속히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제 27대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이상훈 고엽제전우회 상임고문과 대하민국 고엽제전우회 이형규 총회장, 강인호 회장 등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영토는 반드시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며 "'이어도'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우리군은 중국보다 7시간 늦게 이어도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중국이 우리 해양인 이어도를 자기네 영역이라고 하는데도 말 한마디 없는 종북·좌파 세력을 반드시 응징하고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외부 세력들의 선동과 공사 방해로 매월 60억원의 국고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권력 투입을 적극지지하며 해군기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늦어지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우근민 제주지사 때문"이라며 "만약 박정희 대통령이었다면 경찰청장과 검찰청장을 소집해 강력히 밀어붙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3시 40분께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과 강인호 회장 등 7명은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나누고 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