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훈 후보(무소속·제주시 갑)가 개인택시 감차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4일 정책 보도자료에서 “택시 이용객 감소와 차량 공급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감차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제주지역 총량제 산정 용역결과 제주의 택시 공급대수가 용역진이 제시한 적정대수인 4376대에 비해 1098대가 많다”며 “제주도는 지난해 28대를 줄이고 2014년까지 110대를 감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택시업계가 자가용 및 대여자동차(렌터카)의 증가와 대리운전업의 성행 등으로 택시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LPG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해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후보는 “국비 확보 없이 지방재정만으로 택시 감차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비지원을 통한 감차사업이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개인택시도 일반사업체와 동등하게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융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중교통으로의 등록도 추진,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