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일도2동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 등록 2012.04.02 1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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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도의원 후보(새누리당·일도2동 갑)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및 '간판정비 시범지역' 지정을 공약했다.

 

고정식 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일도2동은 제주도의 역사이자 제주시의 심장부였으나 과거의 화려함과 상업중심지 기능이 많이 퇴색됐다”며 구도심 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주민편의와 주거환경 개선 차원에서 일도2동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간판정비 시범지역'으로 지정, 운영해 도심지 미관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적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일도2동은 두맹이 골목 등 옛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는 정서적 문화가 자리하고 있으나, 비좁은 골목길과 도심지 미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일도2동의 거리문화의 전면적 개선을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일도2동이 제주시내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였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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