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MICE 진흥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 등록 2012.03.31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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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근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 연임

제주도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는 3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현 양영근 이사장(제주관광공사 사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연임했다.

 

당연직 이사로는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선출직 이사로 신왕근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를 각각 연임하고, 김건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민명원 제주도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감사는 당연직에 오정훈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을, 선출직 감사는 강두철 제주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양영근 이사장은 "MICE산업은 제주의 핵심산업이며 중앙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제주는 컨벤션센터 수용 규모가 협소해 복합전시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형 MICE 유치 경쟁력이 열악한 환경이어서 제주의 MICE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대전 엑스코, 경기 킨텍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증축 등 경쟁도시들이 마이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제주가 위기감을 갖고 환경변화에 대응해 제주컨벤션뷰로와 제주MICE업계가 인프라 구축에 한목소리를 내고 외자유치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올해 국내외 MICE 유치 14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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