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반드시 투표" 56.9%… 20∼30대 늘어

  • 등록 2012.03.28 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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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조사, 후보 선택 기준 '정책·공약'...제주 18대 총선 53.5%

19대 총선을 2주 앞두고 이번 선거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전체의 56.9%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실시한 전화면접조사 결과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56.9%로,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36.1%, 30대가 47.1%, 40대가 56.3%, 50대 이상이 72.1%였다.

 

이에 따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지난 18대 총선의 51.9%에 비해 5%포인트높아졌고, 특히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각각 10.0%포인트, 12.7%포인트 증가했다.

 

18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유권자 41만3904명 중 22만1444명이 투표에 참가해 53.5%를 기록했다.

 

총선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관심 있다' 27.8%, '약간 관심 있다' 37.8%로 유권자 3명 중 약 2명인 65.6%가 19대 총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18대 총선 때는 58.9%가 '관심이 있다'고 답해 총선에 대한 관심도 역시 19대가 18대보다 6.7%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책·공약이 3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인물·능력 30.8%, 소속정당 13.8%, 주위평가 7.6% 등의 순이었다. 앞서 17대 총선 때는 41.7%, 18대 총선 때는 34.2%가 인물·능력을 고려한다고 답한 반면 정책·공약에 대한 고려는 17대 15.2%, 18대 30.8%로 정책·공약에 고려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또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경로는 TV·라디오 등 방송매체가 42.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터넷매체 23.3%, 신문·잡지 등 인쇄매체 20.2%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포인트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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