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일 JDC 이사장 재산 가장 많이 줄어도 23억

  • 등록 2012.03.26 1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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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관장 재산공개...증권관련 금액손실.생활비 지출 등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의 재산은 23억여원으로, 국토해양부 고위공직자와 관련 산하기관장 가운데 재산가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된 국토해양부와 관련 산하기관장 등 42명에 대한 2011년 재산공개내역 현황에 따르면 변 이사장의 재산가액은 23억6234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8818만원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됐다.

 

변 이사장은 주로 증권관련 금액손실과 생활비지출, 손자교육비 등 유가증권과 현금성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변동사유에 기재됐다.

 

반면, 권진봉 감정원장의 재산가액은 27억434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5184만원이 늘어 재산가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국토부 산하 기관장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된 사람은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39억1006만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취임한 권도엽 국토부장관의 재산가액은 8억1983만원으로 신고돼 전년보다 5375만원 줄었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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