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업체.근로자 증가세 ... 1년새 4.7% 늘어

  • 등록 2019.12.31 14: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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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사업체, 6만2871개 ... 종사자 수는 27만6942명 집계

 

제주도내 사업체 수가 4.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종사자 역시 5.4% 늘었다.

 

제주도는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제주도내 사업체수가 6만2871개, 종사자수는 27만6942명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2808개가 늘어났다. 4.7%의 증가율이다. 종사자수는 5.4%의 증가율로 1만4195명이 불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월13일부터 한달간 이뤄졌다.

 

부문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다. 38.7%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31개 사업체에서 1년 사이 43개로 늘었다.

 

뒤를 이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이 각각 8.8%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2017년 1119개에서 2018년 1218개로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2017년 모두 1만7006개의 업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사이에 여기에서 1492개의 업소가 더해져 2018년에 모두 1만8498개의 업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는 제주도내 사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체 사업체의 29.4%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도매 및 소매업이 전체 사업체 중 23.3%의 비중을 차지했다. 운수 및 창고업이 9.3%를 기록했다.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율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5.1%로 가장 높았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종사자수 1~4인 규모의 사업체가 2017년보다 2264개 늘어났다. 2017년 모두 4만9200개였던 1~4인 규모 사업체는 2018년 5만1464개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5~99인 규모 사업체가 530개, 100~299인 규모 사업체가 10개, 300인 이상 사업체가 4개 늘었다.

 

대표자 연령대벌 사업체수는 60세 이상 7.8%, 30대 5.1%, 40대 4.1%, 50대 3.2%, 29세 이하 2.0%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자 연령대는 50대 대표자로 3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나타났다. 전체 숙박 및 음식점업 업종 중 58.5%가 여성 대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교육 서비스업이 58.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 업이 51.3%로 나타났다.

 

시별로는 제주시에서 1년 동안 1844개의 사업체가 늘어났고 서귀포시에서 964개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에는 4만6445개, 서귀포시에는 1만6426개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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