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후원하고 KBS제주방송총국이 주최하는 ‘시청자 음악회’가 오는 2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첼리스트 김아영의 ‘Yellow Spring’ 공연으로 KBS제주방송총국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음악회다.
음악회의 주인공인 제주 출신의 첼리스트 김아영은 지난 1월 귀국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 있는 음악인이다.
KBS제주방송총국 어린이합창단원으로 활동했던 김아영은 KBS 제주방송총국 음악 콩쿠르 입상을 통해 연주자로서의 재능을 일찍이 검증 받는 등 KBS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김아영의 ‘Yellow Spring’ 프로그램은 멜델스존(F. Mendelssohn)의 첼로와 피아노 소나타와 함께 마르티뉴(B. Martinu),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 쇼팽(F. Chopin)의 음악을 연주한다.
KBS제주방송총국 관계자는 “첼리스트 김아영의 ‘Yellow Spring’은 노랗게 물든 제주의 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청자음악회를 통해 제주 출신의 역량 있는 음악인을 소개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 초대권은 KBS제주방송총국 정문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문의 740-7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