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6개월 국회 묶인 4.3특별법 개정 ... 머리 맞댄다

  • 등록 2019.07.17 11:26:08
크게보기

24일 '대한민국과 4.3' 특별토론회 ... 개정안 필요성과 국회 통과 방안 토론

 

1년 6개월이 넘도록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통과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과 4.3’ 특별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4.3이 더 이상 제주도민 및 제주도만의 역사가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1년6개월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김방희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오영훈 의원,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임재성 변호사, 백가윤 제주다크투어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4.3 왜 기억해야 하나?’, ‘4.3특별법 개정안’, ‘4.3의 세계화’ 등을 주제로 4.3의 원인과 경과, 4.3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4.3특별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과 필요성,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조건 등에 대해 토론한다.

 

또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가수 강산에의 문화공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토론회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4.3특별법 개정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고원상 기자 kws86@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