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의점에서도 전기차 충전! ... 22일부터 서비스

  • 등록 2018.01.22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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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서귀포시 태흥점.외돌개점 등 5곳 운영 ... 이달 말까지 무료

 

제주 지역 내 편의점에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졌다.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클린일렉스와 손잡고 제주 내 CU 5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급속 충전소 서비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충전소가 설치.운영되는 5곳 점포는 서귀포시 태흥점, 서귀포시 외돌개점, 제주시 표선남촌점, 제주시 씨앤블루점, 제주시 교래점 등이다.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클린일렉스 전용 어플인 ‘K-charger’를 설치하거나 충전소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급속충전기를 도입해 완속 충전 방식의 1/8 수준인 3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한 번 완충으로 평균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다. 국내 전기차의 38.2%를 차지한다. 제주도은 올해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목표로 전기차 1만5000대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CU 측은 소비자 반응을 지켜보면서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10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에 테슬라 전기차를 무료 충전할 수 있는 테슬라 존(zone)을 처음 설치했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제주지역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족한 이-모빌리티(e-Mobility) 충전소의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권무혁 기자 km6512@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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