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발끈... 감금에 성폭행까지, 30대 입건

  • 등록 2012.02.29 13: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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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강간한 혐의(성폭행)로 민모(3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28일 새벽 3시께 제주시 일도2동 모 빌라에서 자신과 동거 중인 A(25·여)씨와 술을 마시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술을 마시던 도중 A씨가 욕설을 한 것에 불만을 품고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고 수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강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씨는 A씨가 도망가려하자 6시간 가량을 옷장에 가둔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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