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감옥 갇힌 15마리 돌고래 ... "바다로 보내라"

  • 등록 2017.07.07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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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돌고래 방류 캠페인 … "제주도, 돌고래쇼 금지하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제주도내 사육돌고래 방류 촉구 캠페인을 벌였다.

바다위원회는 7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도내 수족관 3곳에서 전시·체험을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돌고래 15마리를 방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며칠 뒤면 제주 조천읍 함덕리 앞바다 가두리에서 자연방류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대포와 금등이가 고향인 바다로 돌아간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15마리도 방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뿐만아니라 전국 수족관 돌고래 39마리도 방류해야 한다"며 "완료될 때까지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영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사무국장은 “제주도가 돌고래를 억류하고 학대하는 ‘돌고래쇼’를 금지, 반생명적 섬이라는 오명에서 벗어 나야 한다"며 "하루 빨리 평화와 생태의 섬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는”고 말했다.

이날 바다위원회 회원 10여명은 돌고래 모형을 들고 바다에 들어가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를 방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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