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에 코치 발탁까지 … 제주국제대 ‘겹경사’

  • 등록 2017.07.05 1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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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팀 7명 국가대표 발탁 … 김정용 하키 감독·김재욱 야구 감독, 코치 선임

 


제주국제대가 겹경사를 맞았다. 하키팀 학생들이 대거 국가대표에 발탁되는가 하면 하키·야구부 감독들이 국가대표 코치가 됐다.

5일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제주국제대 하키팀 선수 중 7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 하키 남자팀 24명의 후보 선수 중 제주국제대 스포츠학부 1학년 학생인 강준호, 하현수, 문영호 등 3명이 선발됐다. 여자팀엔 스포츠학부 1학년인 박민주, 이영현, 박진선, 이세라 등 4명이 포함됐다.

더불어 여자국가대표 후보선수를 훈련시키는 지도자에 제주국제대 하키 여자팀을 맡고 있는 김정용감독이 선임됐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하키 선수들과 김 감독은 대한하키협회 주관의 '2017년 국가대표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받고 있다. 1~20일 순천향대와 제주국제대 하키경기장에서 열리는 훈련이다.

 

제주국제 하키팀은 2012년 개교와 함께 창단됐다. 지난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남재욱 제주국제대 야구부 감독이 오는 8월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발탁됐다.

이로써 남 강독은 2015 한미대학야구, 2016 U-23 Base ball Word cup에 이어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까지 3년 연속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

그는 "'2016월드컵에서 3위에 그쳐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금메달을 따 보상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 감독이 맡은 예선A조 대표팀은 다음달 20일부터 대만, 체코, 프랑스와 결전을 치른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올해 입학한 1학년 선수들이 국가대표급 우수선수들로  앞으로 제주국제대 하키부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국가대표 코치가 2명이나 선발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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