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 울려 퍼질 ‘숨비소리’ … 보존·전승 최선”

  • 등록 2016.12.01 11: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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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오영훈·위성곤 "영등굿 이어 제주 2번째 무형유산 … 콘텐츠·브랜드 개발"

 


제주 여의도 3인방이 세계무형문화유산이 된 제주해녀문화에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1일 논평을 통해 “이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해녀의 숨비소리가 바다를 건너 전 세계에 울려퍼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마침내 제주해녀문화가 대한민국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며 “먼저 온 국민과 함께 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환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 제주도, 제주도의회, 언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혼연일체가 돼 추진해왔기에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제주해녀문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2009년 9월 칠머리당 영등굿에 이어 제주도민의 큰 자랑이자 영광”이라며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녀문화는 끈질기고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이자 문화적 가치”라며 “깊은 바다 속에서 물질을 하고 물 밖에 나와 내쉬는 숨비소리는 강인한 제주 어머니의 애환이자 노고”라고 시사했다.

 

이들은 “앞으로 해녀문화가 전 세계 문화산업의 한 축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해 그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제주해녀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저희도 국회차원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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