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로 되새기는 올레길 추억 … 속골 우체통 ‘훈훈’

  • 등록 2016.11.20 15:30:30
크게보기

 


엽서로 올레길의 추억을 되새긴다. 속골 스토리 우체통이 ‘훈훈’한 추억을 올레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10년 6월 올레 7코스 속골(외돌개~월평 중간 지점)에 스토리 우체통을 설치했다. 올레 7코스를 찾는 관광객과 올레꾼들에게 소소한 추억거리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속골 스토리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직접 쓴 엽서를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다. 올해 발송된 엽서는 이달까지 2579통. 지난 6년간 발송된 엽서는 2만7552통에 달한다.

 

 


1년 만에 자신이 쓴 엽서를 다시 받게 된 올레꾼들은 “1년 전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 행복하다”, “다시 한번 제주도에 방문해 올레7코스를 걷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륜동은 “이달 대륜명소 12경이 소개된 엽서 1만2000매를 추가로 우체통에 배치했다”며 “올레꾼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엽서의 행복’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