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복판 추석연휴, 24만명 제주행 러시

  • 등록 2016.09.08 10:40:13
크게보기

제주도관광협회 집계, 제주도 상주인구 37% ... 업계 '초만원.반짝특수'

 

 

추석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사람이 24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상주인구(65만명)의 37%에 이르는 대규모 인구이동이다.

 

8일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4~18일 연휴기간 동안 24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 입도객(23만3000여명)보다 3.4%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첫 날인 14일 5만 명을 시작으로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4만7000명, 16일 4만6000명, 17일 5만 명, 18일 4만8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과 추석 연휴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12~13일)까지 휴가를 낼 경우 최대 9일을 쉴 수 있어 관광업계가 추석 '반짝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중 국내선 항공 편수는 총 1116편(정기편 1081편·특별기 35편)으로 지난해 대비 43편 증편 운항된다. 현재까지 89.1%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여객선은 국내 연안여객선 44편이 입항한다. 국제크루즈 유람선은 총 8회 입항할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2편 늘었다.

 

이달 들어 평균 입도객 수도 평일에는 4만2000명, 주말에는 4만8000명인 점에 비춰보면 연휴를 9일 간으로 따질 때 제주에는 42만1000여명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준 다음주 업종별 예약상황은 호텔은 75~85%, 펜션은 65~75%, 콘도는 78~8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렌터카 예약률도 최고 79%에 달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귀성객을 비롯해 가족 단위 중심의 휴양 및 레저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 관광협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터미널과 제주항 국내·국제 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과 관광객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이현지 기자 hjlee@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