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6회 제주해녀축제시 하도어촌계 해녀노래공연 광경 [제이누리 DB]](/data/photos/201608/29457_39385_1549.jpg)
해녀 숨소리 '숨비소리'가 바다를 건너 세계로 울려 퍼진다. 제주해녀축제장에서다.
제9회 제주해녀축제가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24~25일 열린다.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인근 해안가가 무대다.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수협별 대표 해녀들이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성화 점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주 해녀. [제이누리 DB]](/data/photos/201608/29457_39386_166.jpg)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해녀학교 졸업생들의 소라따기 해녀물질 경연대회과 광어·소라 잡기 체험, 먹거리 장터, 해녀 불턱가요제, 해녀물질 360˚ 영상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린다.
또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해녀노래와 어업요 노래 공연과 해녀의 삶을 엿 볼수 있는 ‘나와 가족의 이야기’ 당선작을 ‘해녀의 책 읽어주는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축제 세부 계획은 17일 제주도청 제2청사 열린 2016년 제3차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또 이날 홍석희 서귀포수협장이 신임 제주해녀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