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사흘째 ‘폭염’ … 8일 태풍 간접영향

  • 등록 2016.07.07 1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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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북부지역은 사흘 연속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제주시의 낮 최고 기온은 33℃다. 서귀포시는 28℃로 차이를 보이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다.

6일 오후 2시 55분 제주시 아라동에서 동모(57)씨가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 열경연 증세를 보였다.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도 김모(40)씨가 야외작업 중 열경연을 호소했다.

 

앞서 5일 제주시 이도2동에서 바깥 작업을 하던 정모(57)씨가 열탈진 증세를 보였다.

 

열사병 예방을 위해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산간에는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8일 새벽에는 1~4㎜의 비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날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은 7일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 650㎞ 부근에 위치, 시속 24㎞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9일 오전 중국 푸저우 부근 해안에 상륙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유동적인 만큼 실시간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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