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교육은 비교.탈락 아닌 배려.협력"

  • 등록 2016.05.20 15: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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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이석문 교육감 강연 … "출산율 줄었다고 누리예산 떠넘겨?"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해 그에 걸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오전 7시 제주시 매종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초청 강연에 나선 자리에서다.

이 교육감은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네가지 과제가 있다"며 "출산율에 따른 인구절벽과 세월호 참사, 인공지능, 기후변화"라고 전제했다.

이 교육감은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며 "이것이 우리 교육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다. 아이들의 100세 실현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43만명"이라며 "앞으로 60년동안 이 수치가 유지된다해도 대한민국 인구는 2500만명 밖에 안되는데, 출생아 수는 43만에서 30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가 할 일은 출생아 수를 50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출산율이 줄었다고 교육비용을 줄이고 누리과정 예산을 교육청에 전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제 아이 한명이 너무 소중한 시대"라며 "비교하고 탈락·소진시켰던 교육문화는 안된다.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배려와 협력의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함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예술적 감수성은 과거에는 교양으로 인식했으나 이제는 반드시 갖춰야 할 인간의 본성"이라며 "문학.에술.체육 및 주제탐구 동아리 등을 운영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질문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박수현 기자 psuhy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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