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어선 선장, 수색 3일째 발견 못해

  • 등록 2012.02.10 14: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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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조업차 출항한 뒤 바다에 빠진 동생을 구하고 실종된 김모(48)씨를 찾기위해 제주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3일째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112구조대와 3000t급 경비함정, 1500t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김모씨에 대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은 조업추정지역인 고산항에서 제주항 일대 16km(10mil)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고 있으나 아직까지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8일 오후 8시 15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방 17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도중 동생인 김모(36)씨가 바다에 빠지자 바다에 뛰어들어 동생을 구하고 탈진한 끝에 실종됐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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