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주도내 민간기업 등 158곳에서 639명을 채용한다.
제주도는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6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정기 공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와 청년일자리지원센터는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민간기업 통합 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했다.
정기공채는 예측 가능한 취업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시즌에 맞춰 해마다 두 차례 시행되고 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151곳 585명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채용에 참여하는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134곳(521명)·서귀포시 17곳(70명)·도외 7곳(48명)이다.
업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음식 숙박업 27곳 125명, 사업·서비스업 35곳 147명, 생산 및 제조업 33곳 102명,오락·문화 12곳 54명, 도·소매업 10곳 50명, IT·정보통신 9곳 25명, 기타 32곳 136명이다.
임금수준은 신입사원 연 1512만∼3600만원, 경력사원 2160만∼5040만원이다.
도는 2012년부터 전국최초로 민간기업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7회를 실시해 871개 기업에서 312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443개 기업에서 1611명을 채용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