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은 13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보성 도당 위원장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농민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4·13 총선 공간에서 농업 관련 공약을 개발하고, 농민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신임 고 위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며, 콩과 보리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분별한 수입 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제주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먹거리는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정부가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