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예비후보는 “현재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소방행정체계가 20년 이상 지속되어온 낡은 구조”라며 “대형화 되고 복잡성을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열악한 지자체 재정 형편상 소방장비와 개인 장비가 부족하거나 노후화 돼 현장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목숨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예비후보는 “소방직의 국가직 전환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호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 단순히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 차원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국가적 차원에서 일원화된 소방행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효율적으로 보호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직 전환을 통해 지역 간 소방서비스 격차 역시 해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의원 당시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이끌어 내는 등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