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라며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 중산간지역의 풍부한 강수량을 활용한 물 관리시스템의 일환인 빗물이용 수리시설이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은 연 강수량이 1000㎜ 내외이며, 농업용수 공급량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연 강수량 2200㎜의 풍부한 강수량을 보이는 중산간지역 수자원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저류지 형태의 수리시설을 확보해 강수량이 부족한 서부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사업인 농어촌용수 및 수리시설 개발 사업이 제주에 많이 투자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홍수 및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재해 최소화는 물론 양질의 청정용수 공급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