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단 한달새 114명↑ ... 서귀포 '인구 17만시대'

  • 등록 2015.12.10 1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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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증가세 제2공항 예정지 유입 급증 ... 2018년 인구 20만

 

서귀포시는 12월 7일 기준 인구수가 17만19명(외국인 포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 인구는 1~11월 6794명이 불었다. 월평균 617명이 는 수치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5492명, 외국인은 1302명이 증가했다.

 

서귀포시 인구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3년간 인구 2079명이 주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2010년부터 인그증가세로 반전, 지난해 4월16일 16만명을 넘었다.

 

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2018년 하반기에는 인구 20만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읍·면·동별로는 동홍동이 2만3763명으로 가장 많고, 대정읍 1만9525명, 남원읍 1만9074명, 성산읍 1만5646명 등의 순이다.

 

지난달 10일 제2공항 예정부지로 선정된 성산읍 인구는 내국인 기준 1만4274명이었다. 지난 10월 인구수 1만4160명 보다 114명이 늘어난 것이다.

 

8월 32명, 9월 7명, 10월 27명 등 1년을 통틀어도 100명 이상 증가세가 없었는데 돌연 11월 한달동안 114명이 폭증한 것이다.

 

마을별로는 온평리 42명, 신산리 22명, 고성리 15명, 수산 1·2리는 13명, 난산리 13명 등 제2공항 부지에 직접 포함된 마을의 인구수가 주로 늘었다.

 

서귀포시는 혁신도시와 제주영어교육도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등을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땅값 상승과 주택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17만명 인구시대는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낸 쾌거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인구 20만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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