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똥 튄 제주 낙타 24마리 ... 모두 '음성'

  • 등록 2015.06.07 1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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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수입한 트레킹용 .. 제주도 대책본부 "공항 입도객 체온측정 중"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개원으로 불리는 제주도내 낙타에 대한 감영 여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제주도는 도내 모 관광업체가 사육하고 있는 낙타 24마리를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동물위생시험소는 이 업체에서 기르는 낙타 24마리의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 당국에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이 낙타들은 지난해 8월 낙타 트레킹용으로 호주에서 수입됐다. 종류는 단봉낙타로, 성별은 암컷이 19마리·수컷이 5마리다.

 

이 관광업체는 낙타 24마리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며 메르스 감염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낙타 관련 영업을 중단키로 했었다.

 

한편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6일 오후 3시 현재 메르스 의심 추가 신고자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국제공항 입도객중 체온 측정을 요청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 어제까지 131명의 체온을 측정했으나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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