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푸드트럭 ... 중문에 문 연다

  • 등록 2015.05.10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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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5번째 '푸드트럭'이 문을 연다.

제주 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 인근 유원지에서 푸드트럭 휴게음식점이 신고되어 도내 최초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 주차장과 천제연 폭포 주차장 등에 대해 푸드트럭 영업 신고를 받고 있다. 중문동, 대포동, 색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업자를 선정한다.

푸드트럭은 2014년 3월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관광지 및 관광단지, 체육시설, 하천 등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제도개혁의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영업신고 실적은 미미해 전국적으로 서울 1대, 충북 2대, 경북 1대 등 총 4대가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푸드트럭 영업활성화를 위하여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3월 26 ~ 31일까지 근린공원 13개소에 대하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입지선정에 따른 행정절차 및 주변상권과의 마찰 해소 등 영업 허용여부 검토 등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영업자 공모를 통해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신고토록 해나갈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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