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폐교재산, 마을 문화공간으로 활용"

  • 등록 2015.03.30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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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방문 학교발전방안 논의 ... 학교 주변 공유지 매입,주민공간 사용

 

이석문 교육감이 학교 주변 땅을 매입해 공유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교의 경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사 역시 밝혔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30일 '섬속의 섬' 우도의 우도초·중학교를 방문, 주민들과 교직원.학생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학교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폐교된 연평초등학교 활용 문제, 교사 근무년수(2년→3년) 확대, 악천 후 통학을 위한 교통비 지원, 관광객 위한 외국어 안내자료 제공 및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교육감은 폐교 재산 활용문제와 관련, “최근 비양도를 방문했는데 학교 주변 공유지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며 “임기 내에 학교 주변 땅을 가급적 많이 사들여 공유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공유지를 많이 확보해 제주교육과 학교, 마을 주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교육청부터 제주의 땅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폐교재산에 대해 “폐교 재산은 주민들과 협의하며 마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며 “학교장이 바뀌더라도 우도 초.중학교 만의 전통과 교육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주민들이 많이 소통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31일에는 추자초.중학교를 찾아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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